내달부터 65개서 100달러로주한 미대사관은 오는 11월부터 미국 입국시 발급받아야 할 비(非)이민비자 수수료를 현재 65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28일 "이번 조치는 전세계적으로 공통 적용된다"면서 "현재 65달러의 수수료는 업무처리의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인상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구입한 기존의 65달러짜리 비자수수료 영수증은 내년 4월 말까지 계속 유효하다고 대사관측은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미국 비자를 신청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이달 31일까지 65달러짜리 비자수수료 영수증을 미리 구입하면 35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내지 않고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