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ㆍ클리블랜드)가 깨끗한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94로 약간 떨어졌다.
1회와 3회 잇달아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대4 동점이던 4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제이크 애리에타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7회와 9회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클리블랜드는 8대14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