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가 지난 7일 방영한 주식 정보 프로그램'고수 서바이벌'2부에서는 증권전문 인터넷방송'하이리치'의 애널리스트 소로스(고석찬)가 출연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풀어줬다. 소로스는'두산중공업'을 지난 7월 초 61,000원에 매수, 30%를 보유하고 있다는 시청자와의 통화에서 "시장의 흐름에 주목할 것"을 강조하면서 "목표가 설정 이전에 욕심 때문에 고점에서 매도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중이 그간 재무적 리스크 부담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최근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므로 75,000원대로 목표가를 높이고 6만5,000원에서 조정이 보이면 과감하게 단기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LG전자'에 대한 시청자의 문자메시지 상담 시간에는 "그동안 기관들의 리포트가 개인 투자자들에 혼동을 초래했다"며 "10만9,000원의 시청자 매수가격이 무난하니 중기로 끌고 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을 6만5,500원에 매수, 30%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매매 여부에 대한 질문에 소로스는 "현대건설은 팔지 말고 당분간 보유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권했다. 그는 다만" 현 주가에서 강세 전환은 쉽지 않은 만큼 시간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로스는 투자 유의사항과 관련,"주식투자는 쉬운 것 같은데 어렵고, 어려운 것 같은데 쉽다"면서 "그 차이는 바로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잡지 않고 실적주가가 하락할 때 사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고수 서바이벌'은 매주 월~금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경제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www.sentv.co.kr) 하이리치(www.hirich.co.kr)에서도 언제나 재시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