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주민들과의 보상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고 있는데다 공항부지 보상비가 내년도 예산에 100% 반영돼 국회에 상정돼 있어 내년 3월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군 관계자는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조만간 공항 건설업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업체가 선정되면 공항 건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망운면 피서리 일대 73만여평에 건설될 무안국제공항은 우선 2,800M 길이의 활주로 1개와 청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항공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 무안=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