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024740)는 1·4분기 영업이익이 10억2,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5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39% 늘어난 7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상승은 해외법인 흑자전환이 이끌었다. 태국법인의 영업이익은 4,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억6,200만원으로 432.5% 늘어났다.
태국법인은 지난 2012년 공장 증설 이후 순조로운 양산을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신제품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1·4분기 태국법인의 경영실적은 작은 수치이나, 2007년 태국법인 설립이래 흑자구조 본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전 사업부 흑자 지속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재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