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세 안정 등도 논의【워싱턴 APDJ=연합특약】 오는 20∼22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8개국(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일본무역흑자의 억제와 외환시세의 안정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G8정상들은 이미 실무교섭을 통해 조율된 이들 내용에다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입장조율을 통해 「경제선언」을 채택, 발표할 예정이다.
정상들은 일본의 과도한 무역흑자나 최근 앞길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유럽통화통합(EMU)의 논의재연으로 국제외환시장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상은 세계경제의 활력있는 성장을 위해 일본의 무역흑자 축소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장국인 미국은 일본경제의 내수확대에 의한 회복을 강하게 요구, 일본정부가 견지하고 있는 재정적자축소정책과 상충되고 있으며 이같은 이견이 실무교섭에서도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옐친대통령이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