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주가가 하락해도 최고 연 7.9%를 지급하는 `랜드마크더블찬스 ELS펀드`를 6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가가 오를 때는 물론 떨어질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양방향 옵션 주가지수연계증권(ELS)펀드이며 만기는 6개월로 장기적인 지수 전망에 자신이 없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시점보다 KOSPI200 지수가 30%이상 오르면 2.6%(연 5.2%)의 수익을 확정하며, 상승률이 30%에 미치지 못할 때는 상승분의 20%를 지급한다. 또 주가가 떨어질 때도 20% 미만으로 하락할 때에는 하락 분의 20%(최대 연 7.9%)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단 20% 이상 떨어질 경우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다.
200억원 한정 모집이며 최저 투자금액은 500만원이다. 운용은 랜드마크투신운용에서 맡는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