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DGIST 원장 임기 연장


다음달 2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의 임기가 연장된다.

신임 원장 선임과 관련, DGIST 이사회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임시 이사회(이사장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를 열어 현 원장을 포함해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최종 후보자를 검토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DGIST 이사회는 정관을 개정해 후임 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현 원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이 원장은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DGIST 제2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경부 R&D전략기획단 비상근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