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 만 19~39세 청년 210명이 정책위원으로 참여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16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발족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일자리ㆍ문화ㆍ복지ㆍ주거 등 11개 분과에서 '서울시 청년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 참여한다.
선발된 위원은 만 25~29세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 30~34세가 6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은 대학생이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년활동가, 디자이너, 사회적기업가, 청년 최고경영자(CEO) 등 다양했다.
서울시는 청년 명예부시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 정책수립에 청년들을 대규모 참여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