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판매해 온 이동통신사 AT&T가 아이폰3G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기즈모도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에 따르면 AT&T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3G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아이폰 3G의 할인판매가 시작되기 직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50~100달러를 반환해 주거나, 최근 아이폰3G를 샀지만 아이폰4로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가로 아이폰4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애플과 AT&T는 지난 7일 아이폰4를 공개하면서 최근 아이폰3G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은 보상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