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만두 업계 1위인 취영루가 미국 미시시피주립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취영루는 21일 미시시피주립대와 교내 만두제품개발연구소를 개설해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취영루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에는 미국 외식과학연구소와 국제경영전략연구소 등 전문 연구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만두 및 소스 개발과 국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영루는 지난해 국내 만두업계 최초로 미8군 납품과 미국 LA지역 수출에 성공했으며, 향후 미국 시장이 활성화되면 미시시피주립대 부지에 공장을 신축해 현지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취영루는 통신판매업체인 씨앤텔과의 주식 교환을 통해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