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공공구매론'을 올해 새롭게 보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금지원 업무 중 일부 수기로 진행하던 지원업무를 전과정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해 실시간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정부 투자기관도 한국전력,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15개로 확대하고 동참하는 시중은행도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로 늘려 가동한다.
특히 지원대상을 물품계약으로 한정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공사 및 용역계약까지 확대 지원한다.
공공구매론 사업은 공공기관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게 납품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지원하고자 시중은행과 연계해 저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 1월까지 443건, 666억원을 지원했다. 문의 공공구매지원단 042-481-8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