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업체인 ㈜로템이 홍콩지하철공사로부터 수 십억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로템은 27일 “지난 2002년 1량 당 16억원에 납품을 완료한 홍콩전동차의 품질을 인정 받아 최근 홍콩지하철공사(MTRC)로부터 30억원의 보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템이 이번에 받은 보너스는 해외 선진 전동차시장에서 적용되는 RAMS 인증을 국내 전동차업계에서는 최초로 만족 시킨 것으로, RAMS인증에 대한 보너스 지급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RAMS란
▲Reliability`(신뢰성)
▲Availability`(가용성)
▲Maintainability(정비성)
▲Safety(안전성)의 약자로 전동차의 최초 개념 설계부터 폐기 단계까지 예측, 계량화된 예측 결과를 설계와 생산에 접목시키는 기술이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