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보험사로부터의 후순위차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제결제은행(BIS) 자산건전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말 반기결산을 앞두고 해외차입 금리를 낮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BIS 자산건전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에 종업원퇴직보험을 들어주고 대신 위험가중치가 제로인 「후순위차입」에 나서고 있다.
후순위차입이란 은행들이 자산을 정리해야할 입장에 처했을때 예금자들에게 우선 자산을 분배하고 남은 자산이 있을 경우 빚을 갚는다는 조건하에 차입하는 것으로 국내은행들이 자산건전성비율을 높이는 한 방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