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22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중국과 안보협력 문제를 논의할 시점이 된 만큼 金大中대통령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때 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林수석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독언론인모임' 주최 조찬 강연에서참석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金대통령이 제의한 동북아 6개국 안보협력회의결성에 대해 중국은 주저하고 북한은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林수석은 "金대통령이 최근 방일 때 일본측과 안보협력 문제를 논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준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