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활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승인을 받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에 활용할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발족한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서병수 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조성제 상의회장, 성세환 BNK회장)와 함께 역점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종 유치활동과 홍보활동에 참여할 2030 엑스포 서포터즈(자원봉사단) 2,030명을 모집하고, 앞으로 시가 유치를 위한 캠페인인 100만인 서명운동 등 관련 활동에 활용할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서포터즈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휴학생과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이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신청가능하다.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모집신청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e-mail(cooljjw1@korea.kr), 팩스(051-888-6449), 방문접수, 우편 등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관련 소식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벌인다”며 “시는 이들에 대해서 자원봉사시간 인정, 활동증서를 발급하는 등 엑스포 유치 활동 참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활동을 평가해 우수 활동 봉사자는 포상할 방침”이라 말했다.
같은 기간과 방법으로 공모하는 캐치프레이즈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의 유치 염원과 2030년 부산의 미래비전, 미래상을 담고 간결하고 창의적이며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이면 된다.
한글과 영어 모두 가능하다.
캐치프레이즈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