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00만불 수입대체 기대한화기계(대표 송재복)가 합작설립한 SKF한화자동차부품(대표 비요른 시도프)은 25일 경남 창원공단에서 「2세대 허브베이링 유니트」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모두 4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공장은 연건평 1천9백평 규모로 조성돼 한해에 2백만개의 자동차 휠용 허브베어링 유니트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의 준공으로 회사는 연간 3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세대 허브베어링 유니트는 자동차의 비구동 바퀴에 장착돼 횔의 구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베어링으로 기존의 테이퍼드 롤러 베어링보다 가볍고 소형이면서 수명이 긴게 특징이다. 또 베어링과 외부 하우징을 일체화시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자동차 조립라인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베어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