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레저산업㈜이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에 종합 해양 관광 단지인 ‘오션파크’를 개발한다.
C&I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일대 172만6,912㎡(약 52만평)에 해양관광단지를 조성, 생태 학습장, 야생화 단지, 콘도미니엄 및 호텔, 요트장, 골프장, 수영장 등을 모두 갖추기로 하고 오는 2013년까지 총 3,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부대시설로는 오션파크 내에 씨푸드 스트릿, 전망대, 체육시설, 조각공원 등의 휴양,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열병합발전소, 담수화플랜트 등의 공공편익시설까지 들어선다.
C&I 관계자는 “핵심적인 관광 시설은 섬 중앙에 콘도미니엄과 관광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며 섬 왼편으로는 골프장, 우측 편으로는 요트장 및 생태 학습장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I는 오션파크 개발을 위해 지난 8일 사전환경검토 초안을 인천시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 설명회’를 지난달 22일 마친 상태다.
한편 C&I측은 오션파크 해양관광단지가 완공될 경우 상근 고용 인구가 약 140명에 이르고 옹진군 지방세 수입도 연간 약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