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IT소재사업 집중 육성"

250억 신규사업에 투자

새한미디어가 정보기술(IT) 소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새한미디어는 이를 위해 새한마텍 매각대금 250억원을 IT 소재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3일 “새한마텍 매각대금 250억원을 신규 사업인 인슐레이션필름과 이방성전도필름, 토너제품 등 3대 IT 소재사업에 쏟아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슐레이션필름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방성전도필름은 국내 최초로 핸드폰 모듈에 단독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한미디어는 또 자구계획 차원에서 검토 중인 충주 사택부지(10만평) 매각이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대폭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2007년까지 워크아웃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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