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화에 맞는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를 교육시키자는 캠페인이 스위스에서 시작됐다. 5일(현지시간) 스위스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부모교육연합(SFPE)은 '교육을 통한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한 이 캠페인의 목적이 자녀 교육 능력은 타고난 게 아니라 배워야 한다는 인식을 부모들이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르스 아프트 SFPE 회장은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들을 가장 잘 키우는 것인 지에 관한 질문에 대부분의 부모들이 분명한 답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SFPE는 ▦아이들을 사랑하라 ▦말다툼은 괜찮다 ▦경청할 수 있도록 하라 ▦한계를 설정해라 ▦여유를 줘라 ▦애정을 표현하라 ▦시간을 가져라 ▦용기를 가져라 등 '건전한 자녀 양육을 위한 8원칙'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