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캐시, '한꿈이카드' 시연회 개최

전자화폐사업자인 비자캐시코리아는 23일 대전시청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카드 '디지털 한꿈이카드'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대전광역시가 내년 3월 상용화할 계획인 디지털 한꿈이카드는 교통요금 결제, 일반 상거래, 전자상거래, 공인인증, 신분확인(ID)기능 등을 카드 한장으로 해결해준다. 이날 시연회에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승유 하나은행장을 비롯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자캐시측은 이날 버스, 택시, 주차와 같은 교통부분과, 유통, 온라인, 모바일, 자동판매기, 유인충전, 현금입출금(ATM)과 같은 비교통부문, 그리고 출입근태관리, 전자학생증, 병원솔루션, 로열티 등의 부가 서비스부문까지 모두 포함한 시연회를 열었다. 비자캐시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스마트카드 사업은 세계 최초로 IC칩 기반의 오픈플랫폼 콤비카드라는 기술적 우수성은 물론 전자화폐의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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