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주들이 6일 검찰의 압수수색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이날 한화ㆍ한화석화ㆍ한화증권 등 한화 그룹주들은 대부분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검찰이 한화그룹 구조조정 본부를 압수 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돌아섰다. 한화가 380원(6.17%) 내린 5,770원으로 마감했으며 한화석화도 5.17% 내렸다. 한화증권도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30원(0.91%) 내린 3,235원으로 마감했고 동양백화점도 2.12% 하락했다.
대검 중수부는 이날 비자금 수사와 관련,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