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힐스 논현·부산 구서 SK뷰 16일 청약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3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분양 시장은 오히려 더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114 및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8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6곳이 새로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1곳, 7곳이다.

16일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힐스 논현'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30층 4개동 84~113㎡(이하 전용면적) 36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57가구다. 연말 입주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2014년 개통예정인 9호선 삼정역과 분당선·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같은 날 SK건설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2구역 재건축 단지인 '구서 SK뷰'의 청약을 받는다. 지상 24층 8개동 59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64~114㎡로 구성되며 지하철1호선 구서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중앙대로,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성이 좋다.

이어 17일에는 반도건설이 양산 물금지구 13블록에 짓는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지상 15층 16개동 1,244가구의 대단지다.

18일에는 6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문을 연다. 이날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긴등마을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5층 8개동 59~114㎡ 60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316가구다. 지하철9호선 신방화역이 5분거리며, 공항대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와 곧바로 연결된다.

대우건설이 강서구 마곡지구 B5-2블록에 짓는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도 방문객을 맞는다. 22~39㎡ 510실로 구성된다. 이밖에 동대문구 용두동 1'동대문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824실), 충북 충주시 안림동 '충주 2차 푸르지오' 아파트(825가구) 모델하우스도 각각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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