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필립스인비테이셔널] 다니엘 9홀 연속버디 신기록

여자골퍼 베스 다니엘이 「골프는 40대 노장이 20대 청년에게 맞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임을 입증했다.42세의 베테랑 골퍼 베스 다니엘은 남녀를 불문하고 세계 프로골프역사상 처음으로 9홀 연속 버디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LPGA투어 99 필립스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7번홀부터 15번홀까지 한 홀도 빠뜨리지 않고 연속 버디를 잡아 내 최다 연속홀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LPGA와 PGA, 시니어PGA투어를 통틀어 종전 연속버디 기록은 지난 84년 매리 베스 지머만이 세운 8홀 연속이 최고였다. 이날 보기 한개를 묶어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던 다니엘은 3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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