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외국인 매수 힘입어 99선 상회(마감)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데 힘입어 지수 선물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높은 98.95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본격적이 상승세로 반전해 결국 0.55포인트(0.56%) 오른 99.0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천19계약의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60계약과 2천89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9만6천262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8천334계약으로 전날보다1천136계약 늘었다. 선물 가격이 더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돼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0.43을 기록했다. KOSPI 200 지수의 상승을 노린 콜 옵션은 행사가격 100의 경우 1.96으로 전날보다 0.03 오른 반면 같은 행사가격의 풋 옵션은 2.95로 0.50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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