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047820)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초록뱀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2시 34분 현재 전날 보다 29.85%(685원) 오른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초록뱀은 이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하는 신주는 총 1,511만3,349주이며 이 중 83.33%를 홍콩 DMG그룹이 인수한다. 포인트아이(078860)와,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의 아들인 원성준씨, ㈜작가의 방 등이 나머지 주식을 각각 취득하게 된다.
유상증자 대금이 완료되면 오는 10월 13일부터 초록뱀의 최대주주는 홍콩 DMG그룹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