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이용 성향이 높은 고객을 위한 ‘온라인 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단순 상담업무에 치중하던 기존 금융기관들의 콜센터와 달리 온라인 금융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우선 일대일 전담 고객관리를 위해 단순 상담부터 전문적 재무설계까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한 ‘온라인PB’를 운영한다.

또 전담 관리고객만을 위한 전용 웹페이지, CRM(고객관리활동), 콜(Call)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스타톡, 채팅, e-메일 상담 및 전용전화를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채널 네트워크도 마련했다.

차후 온라인 금융센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최신화된 금융 정보와 원하는 고객에게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고객 여부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까지 파일럿 방식으로 고객관리 효과를 검증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