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휴켐스의 진행 사업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는 판단에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휴켐스의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주요 고객사인 KPX화인케미칼의 가동 정상화 시기,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공장 건설 계획 확정, 탄소배출권 판매 재개 여부 등의 시기가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휴켐스의 진행 사업 시기를 특정할 수 없을 뿐 약간의 인내심만 가진다면 휴켐스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보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해외 투자 계획이나 고객사 가동 정상화 문제가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탄소 배출권 판매도 재개될 수 있다”며 “시기의 문제일 뿐 약간의 인내심만 가진다면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