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북한에서 잎담배 1,000톤을 들여와 남한의 잎담배와 배합한 뒤 북한에 보내는 한편 담배 제조시설과 기술자를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한마음」 담배는 북한 평양 인근의 용성담배공장에서 생산한 뒤 남한에서 8,000만갑, 북한에서 2,000만갑 등 최저 1억갑, 최고 2억갑을 5년 동안 판매하고 가격은 최고가인 1,500원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담배갑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남북한의 통일·평화·화합·단결 등을 상징하는 세가지의 방안(사진)을 놓고 북한측과 상의 중이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