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10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급등세를 보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남 멘토는 “LG디스플레이가 TV수요 증가로 인한 LCD패널 업황 안정속에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며 “수급 동향은 3월부터 외인들의 지속매수가 눈에 띄는데 기관의 경우는 3월 매수 후 4월부터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외인 매수세와 ‘투신?연기금’의 매도가 대치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인이 압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최근 주요 이슈는 환율하락과 중국공장 감가상각비의 부담이었는데 최근 패널가격 상승과 출하면적이 전분기 대비10%증가한 점 등이 부각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UHD-TV 효과와 주요고객사 신제품 출시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2,337억, 순이익은 1,447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남 멘토는 밸류밴드로 본 내재가치와 시장 인정 가치상의 적정 가격은 2만7,000원대이나, 2분기 개선기대감을 고려해볼 때 목표가를 3만원~3만4천원선으로 설정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시점 바로 추격매수하기보다 2만8,000원이하 단기 진입시에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