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터넷 통합예약서비스 개편
서울시는 시 산하기관의 각종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yeyak.seoul.go.kr)를 개편, 서비스 제공 범위를 23개 기관 7개 분야 540종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예약서비스는 시 본청을 비롯해 본부, 사업소, 직속기관, 출연기관 등의 개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예약서비스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각종 강좌ㆍ교육, 체육시설, 대관ㆍ대여, 특별프로그램, 공연ㆍ전시, 진료예약, 자원봉사 등 7개 분야로 이뤄지며 회원에게는 마일리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추가된 기관은 자연생태과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2곳으로 이들 기관에서 담당하는 서비스는 생태교실이나 강좌 등이다.
실업계고 지원율, 2년 연속 상승
올해 서울지역 실업계 고교의 신입생 지원율이 2년 연속 상승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06학년도 공업계와 상업계 등 실업계 고교의 경쟁률이 2만3,586명 모집에 2만7,021명이 지원, 1.1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7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또 실업계 특목고와 특성화고의 경쟁률도 각각 1.92대 1과 1.89대 1로 작년의 1.70대 1과 1.40대 1보다 올라갔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전문 기술자격 취득에 따른 취업 혜택과 대학 진학자 증가 추세 때문에 이처럼 2년 연속 실업계고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하철공사 노조 파업 다시 유보
대구시지하철공사 노조가 8일 예정됐던 전면파업을 다시 유보했다.
노조 관계자는 “쟁의대책위와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 전면 총파업 투쟁은 지양하되 향후 교섭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직종별 부분파업이나 한시파업 등의 형태로 투쟁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지하철 운행은 평소처럼 정상운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