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국내시장 공략 강화나서
세계적 화학업체인 듀폰이 국내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한다. 듀폰은 올들어 어패럴, 홈텍스타일 등 관련사업을 '듀폰 어패럴 & 섬유과학부문'으로 통합했다.
이는 스판덱스 브랜드인 라이크라, 나일론 텍스타일, 폴리에스터 특수원사, 화이버필, 산업자재용 나일론도 하나로 묶어 시장지향적인 사업부문을 구성한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듀폰은 최근들어 스판덱스 등에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 효성, 동국무역, 태광산 등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듀폰은 범용 스판덱스는 물론 고가 제품에서도 선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7년 한국에 진출한 듀폰은 현재 100% 투자한 한국법인인 '듀폰을 설립했는데 현재 종업원 370여명으로 울산, 이천, 안양 등 지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