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개 바이오벤처 협회 출범바이오 벤처기업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KOBIOVEN:KOREA BIO VENTURE ASSOCIATION)가 출범했다.
국내 250개 바이오 벤처기업은 14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김영호산업자원부장관, 장흥순벤처기업협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한문희프로테오젠 사장를 선임했다.
또 씨트리 김완주사장, 마크로젠 서정선사장, 쎌바이오텍 정명준사장, 바이오니아 박한오사장, 인바이오넷 구본탁사장, 제노마인 남홍길사장 등 6명의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문희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바이오벤처의 창업촉진과 산업화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어가야 할때』라며 『협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대변하고 바이오분야는 물론 미래의학분야에 대한 정부 및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벤처협회는 앞으로 회원사간 협력교류활동은 물론 투자자모임 바이오펀드 결성, 외자유치 등의 자금유치지원활동, 학술학회 해외바이오기법과 신기술도입, 전시회참가 등의 연구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창립과 함께 증권사 창투사 등 금융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기술투자, 무한기술투자, 현대기술투자, 현대증권, 미래에셋 등은 이미 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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