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변액유니버설보험인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마이펀드 유니버설보험’의 매출액이 판매 개시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일 지난해 7월18일부터 판매된 이 상품이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달 말까지 총 5만5,000여건의 가입실적에 1,127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간접투자상품인 변액보험과 보험료 납입 및 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보험을 결합한 것으로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저축과 투자 기능을 겸비한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의 연간 수익률이 최고 7.62%를 기록하는 등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판매 호조에 따라 경쟁 보험사들도 속속 변액유니버설보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5월 PCA생명이 ‘PCA 드림링크 변액유니버설보험’ 판매에 나선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교보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각각 ‘교보변액유니버설보험’과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