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열기 여의도로 이어질까’
오르는 기온 만큼 봄 분양 시장의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8일 GS건설이 여의도에 문을 연 ‘여의도자이’ 견본주택 역시 이 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주말 내내 청약대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번주 부동산 시장의 하이라이트 역시 ‘여의도 자이’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말 용산 파크타워에서 불었던 청약열기가 11일 여의도자이 1순위 접수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가 관전 포인트.
대구 대곡 신동아(11일), 강릉 홍제 현대(13일), 춘천 후평동 포스코(13일) 등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지방 단지들의 계약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에는 SH공사가 서울 당산동3가에 공급하는 50년 중형임대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25~33평형 중형임대로, 총195가구다.
14~15일에는 인천 불로동 금호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2차동시분양 참여업체들이 일제히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의정부 가능동 SKㆍ구리 수택동 금호아파트 견본주택도 15일 일제히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어서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속될 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