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분기 실적 부진에다 LED 시장 불투명성이 지속되면서 8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LG 이노텍은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 대비 0.46% 하락하는 등 8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될 전망”이라며 “ LED의 적자축소 및 디스플레이 부품군 매출 증가로 마진율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ED는 6월에 월단위 기준으로 흑자전환 예상되며, 이는 LG전자의 LED TV 출하량 증가 및 6인치 전환에 따른 원가개선이 반영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