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하나대투 “한국금융, 수익 증가 추세… 매수”

하나대투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의 수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차인환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동기보다 6,989.3% 증가한 1,245억원의 2분기 순이익을 내놓아 시장 전망치 996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한국투자증권뿐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저축은행 등의 수익력 향상을 확인한 2분기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차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수익 확대로 수익 변동성이 축소되고 연결 수익 규모가 한 차원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효하다”며 “201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로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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