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F영화 `매트릭스` 후속작품의 프로모션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와 `매트릭스 2ㆍ3편`의 전세계 프로모션에 대한 제휴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5ㆍ11월 개봉되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프로모션은 물론 DVD 및 비디오 출시와 비디오 게임 등의 사업에도 참가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첨단 미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화내 삼성 로고 삽입 등 다양한 홍보 전략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봉된 매트릭스 1편은 전세계적으로 4억5,800만 달러의 영화 수익과 500만장의 DVD 판매 기록을 올렸으며 후속편은 그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