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올해 영광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찾습니다. 지난 1992년 '건축은 문화다'라는 모토로 제정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20여년의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신인 건축가의 등용문으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초대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大賞) 수상작인 '한샘 시화공장'을 비롯해 포스코센터, 의재미술관, 김포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숭실대 학생회관 등 역대 수상작들은 아름다움과 기능이라는 건축의 기본에 시대의 정서를 녹여내며 건축이 왜 문화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부문의 경우 2012년 5월1일부터 2014년 5월1일 사이에 국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이 대상입니다. 오는 6월5일 인터넷(kaa.kira.or.kr)을 통해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작품 접수는 6월9~10일 이틀간 받습니다. 계획건축물 부문의 인터넷 참가신청 기간은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는 6월3~4일입니다. 이후 작품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하게 됩니다.
건축은 공간을 창조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좋은 건축물이 이 땅을 풍요롭게 합니다.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리의 도시와 삶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최:서울경제신문ㆍ국토교통부ㆍ대한건축사협회
주관:대한건축사협회
후원:한국토지주택공사(LH)ㆍ대한주택보증㈜ㆍ대한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