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입학생들이 12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은 12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생 50여명은 7년 이상 경력의 NGO(비정부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비영리 경영과 리더십, 사회혁신, 캡스톤 프로젝트의 통합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6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해외의 우수한 비영리기관을 탐방하는 해외연구조사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입학생인 주종범 기아대책 팀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프라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비영리 분야도 달라져야 한다”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끌 수 있는 NGO리더들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