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다양한데… 수입차 사볼까

올 뉴 인피니티 M

수입차 업체들은 2월에도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선다. 수백만원의 주유비 지원에서부터 24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활용하면 부담 없는 초기 비용으로 수입차 오너가 될 수 있다. 이달 한 달간 한국닛산의 '뉴 알티마'를 사려는 고객은 '특별 금융유예리스 프로그램' 또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금융혜택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뉴 알티마 2.5의 경우 선납금 35%(1,211만원)를 내면 3년간 월 14만9,000원에 리스가 가능하다. 또 선납금 1,326만5,000원에 3년간 월 15만9,000을 내면 뉴 알티마 3.5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선납금 30% 이상 납입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현금이용 구매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좀 더 '특별한'조건에 '올 뉴 인피니티M'을 살 수도 있다.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M37을 구매할 경우 등록세가 5% 지원된다. 최상위 모델인 M56 구매 고객에게는 주유비 500만원이 제공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한국 출시 7주년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어코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2년 4만km 무상점검 기간을 4년 8만km로 두배 연장했다. 또 취득세 2%를 지원하며 최신형 3D 네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도 무상장착해 준다. 시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시빅 1.8 및 2.0을 구매할 경우 2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사면 주유상품권 300만원을 받거나 금융유예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된다. 이 경우 월 16만원대 가격으로 시빅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 레전드ㆍCR-Vㆍ인사이트 구매고객에게는 취득세 2%를 전액 지원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월에 300C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19% 할인 혜택이나 36개월 어드밴스 유예리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리스 프로그램은 차 값의 30%를 선수금으로 내는 조건이다. 300C 3.5 모델과 2.7 모델을 각각 4,843만8,000원, 4,033만8,000원에 살 수 있다. 디젤 모델은 5,32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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