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생산업체인 현대통신산업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현대통신산업(회장 이내흔)은 독일의 기계류 판매 전문회사인 DWT사와 사업 조인식을 갖고 독일을 비롯해 벨기에와 네덜란드, 터어키 등 유럽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조인을 계기로 현대통신산업은 DWT사의 현지 딜러망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유럽지역에 3,000만달러이상의 비디오도어폰과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현대통신산업은 지난해 4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 독립한 홈오토메이션 제품 생산업체로 지난 5월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한 李회장의 취임이후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통신산업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네털 호텔에서 독일 DWT사와 유럽지역 수출을 위한 사업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