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함께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상품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소가전, 생활ㆍ주방용품, 사무용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한상의는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상품품평회를 실시했다. 우수업체로 선발된 사무용품업체 알파문구, 주방용품업체 대성실리콘, 기계공구 제조업체 자야, 인테리어용품업체 아토아트 등이 참가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유통 3사는 이날 PB 입점설명회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우수상품에 대해서는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널리 소개돼 안정적 판로 개척은 물론 역량강화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상의는 150여개 국가와의 글로벌 파트너쉽과 전국 14만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판로 개척에도 계속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