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반월ㆍ시화산업단지 근로자와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이 일과시간 이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5시 보건소'를 오는 3월에 단원보건소에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우선 평일 야간진료(오후 6시~밤 11시)와 주말ㆍ휴일(오전9시~오후6시) 진료를 실시하고 향후 시민들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한밤중에 몸이 아파도 약을 구매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운영 약국 지정과 관련, 현재 안산시 약사회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