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출부문 등 6개 부문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선정

고안수 포텍 대표이사가 대전시 제19회 경제과학대상 수출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전시는 제19회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수출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추천된 15명을 대상으로 6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부문 수상자인 고 대표는 세계 안공학기기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수출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과학기술분야 수상자인 조영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과제 사업 참여로 89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104건의 프로그램등록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23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개발기술 사업화에 기여했다.

벤처기업부문 수상자인 이종포 앤스코 대표이사는 원자력 비파괴검사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취업하기 좋은 5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원자력 산업을 통한 사회적 공헌 및 올바른 기업문화 창출에 크게 기여했고 지역기업의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 중소기업기술지도 등에 참여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안우영 대전보건대학교 교수가 산학협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통·소비자보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범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은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인 중앙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고 서일환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 버섯연구회장은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새 기술 보급사업 발굴 추진 및 영농현장 경영개선 등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부문 수상자가 됐다.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대전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지역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상으로서 지난해까지 총 10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은 오는 12월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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