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총 29개 대회에 총상금 약 184억원, 평균상금 약 6억3,000만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3일 2015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대회는 지난 시즌 27개에서 2개가 늘었고 총상금액은 165억원에서 약 184억원으로 19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으로 미리 시작한 2015시즌 KLPGA 투어는 4월9일 롯데마트 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뒤 7월 넷째 주에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16주 연속으로 열린다. 8월 셋째 주부터는 7주 연속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대회가 열리는 등 한 시즌 동안 바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천리와 비씨카드, 일화, BMW는 새롭게 대회를 개최한다. 7월 열리는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에는 12억원의 총상금이 걸린다.

KLPGA 2부 투어(드림투어)와 3부 투어(점프투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20개와 16개 대회를 치르고 시니어투어는 기존 10개에서 15개 대회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