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부품ㆍ소재(가공) 전문 기업인 상아프론테크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221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3%, 111% 증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원인은 “환차익의 증대와 연구개발 과제 수행에 따른 정부 지원자금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실질적인 매출 및 이익구조 개선은 3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분기의 가장 큰 성과는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용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의료기기 부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상아프론테크는 현재 경상남도 양산에 자동차용 2차전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 준공을 6월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필터니들 “GREEN MEDI”는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 생산 공장과 설비가 확충되는 오는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군의 양산 및 공급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라며 “이로써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이 해소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