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001430)이 외국계 펀드의 자본투자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8일 기아특수강을 인수하기로 한 세아컨소시엄에 외국계 펀드가 자본 참여를 할 것이란 설이 퍼지면서 기아특수강 주가는 990원으로 100원(11.23%)이나 올랐다.
세아컨소시엄은 지난 9월9일 기아특수강을 3,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인수대금의 10%인 380억원을 서울지법에 납입했다. 세아컨소시엄은 인수금 중 2,000억원은 금융권의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하고 1,800억원은 세아컨소시엄 내 6개업체가 분담할 계획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