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학군 주변 신규분양 '눈길' 2010년 고교선택제 도입으로 프리미엄 기대서초·용산등 14곳서 연내 2,600여가구 공급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학군 좋은 지역에 분양 받아볼까?’ 서울 지역 내 인기 학군 지역의 분양단지가 새롭게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와 거주지 학군 내 고교를 지원할 수 있는 고교선택제가 오는 2010년 도입되면서 인기 학군은 물론 인근 지역의 아파트 역시 학군 프리미엄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에 인기 학군 지역 주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체 14곳, 2,62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분양한다. 10월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반포를 분양하는데다 서초동의 삼호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물량을 8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계성초와 세화여중ㆍ서울고ㆍ상문고ㆍ세화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용산구와 중구 분양 예정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용산구에서는 용산중ㆍ고와 중경고 등의 학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구는 리라초와 이화여고ㆍ이화여자외고 등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에서는 대림산업이 8월 말 신계구역 재개발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중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신당6구역을 재개발한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며 롯데건설 역시 중구 회현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 8학군과 견줄 만한 학군을 자랑하는 광진구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광진구 내에서는 삼호가 광장동 화이자제약 부지에 2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동문건설이 구의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를 분양한다. 동작구는 고교선택제 수혜 예상지역으로 꼽힌다. 강남 8학군과 인접해 있어 고교선택제 시행이 본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동부건설이 흑석뉴타운 5구역에서 18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어서 학군 프리미엄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학군이 좋은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데다 시장이 상승 반전할 경우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현재 부동산시장이 하락하고 있지만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을 선택하면 안정적인 시세차익과 실거주 목적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