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방문판매/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최영재)이 화장품 신방문 판매를 본격화 한다.LG생활건강은 최근 신방판 전용화장품 「파비안느」의 발매식을 갖고 신방판 방식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신방판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 차원에서 지난 10월부터 부산·경남지역에서 부녀판매 사원을 모집, 영업을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전격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3년 화장품사업을 시작하면서 당시 일반적이던 방문판매 방식을 현재의 화장품 전문점을 통한 시판체제로 바꾸어 놓았으며, 현재는 화장품 유통라인별 특성을 살려 슈퍼마켓과 약국등으로 다각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과거 방문판매는 판매원들이 각 가정을 찾아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식이었으나 신방판은 「뷰티센터」 등 일정한 사업처나 거점을 마련해 두고 소비자들을 모아 상담과 마사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방문판매와 다르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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